경주시 동천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에는 매일 점심시간이면 인근의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불안정한 식사를 하는 계층들입니다. 민간봉사단체인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은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배식을 실
경주시 감포읍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월성 멘토즈 프로그램’의 수혜자입니다. A군은 “동경주에는 마땅한 학원도 없고 교육여건이 도시처럼 다양한 편이 아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월성원전의 멘토즈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
봉사자들이 감포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송에 모였습니다. 매달 동경주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봉사자들은 마치 자신의 부모님에게 전할 음식을 챙기듯 봉투에 담긴 반찬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혹시 빠진 것들이 있으면 다시
지난 3월 7일 동이 트기 전인 오전 6시. 경주 소재 큰마디큰병원에서 한 대의 승합차가 출발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곧바로 동경주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문무대왕면 나정1리에서 한 사람을 태우고 감포읍 감포2리에서 노부부를 태운 뒤 오류4리에서 마지막으로 한 사람을 더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경주 지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태영그룹 계열사에도 '사업 백지화'나 '매각설' 등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실례로,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인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아파트 공사중단 우려, 루나엑스 골프
신규 양수장 발전 사업자 선정 발표가 임박해지자 해당 지자체는 초조한 분위기다. 27일 경북 영양군(한수원)과 봉화군(중부발전)을 비롯한 전국에서 6개 지역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력 당국이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최종 선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자체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
경북도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쟁점인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
2023년 12월 현재까지 대구지역에서 50세대 이상 신규아파트 분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대구지역 분양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양대행, 광고대행, 인테리어업, 설계회사 등의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이유다.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포항시는 미국 교류 도시인 피츠버그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시식회’ 행사를 개최하며 포항의 대표 겨울 먹거리인 과메기를 홍보했다. 시는 지난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광역한인회가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오후 11시59분께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포항시는 활용 분야가 다양한 신물질로 미래 신산업 육성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 산업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만 3124㎡(약 1만 평) 부지에 그래핀스퀘어(주) 분양 계약이 지난달
울진군은 지난 13일 경북도·LH·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민원 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LH와 경북
경주시의 내년 본예산이 13일 경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신라예술제 등 문화예술 예산이 크게 삭감된 반면 시의원들의 국외 여비 등은 셀프 인상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경주시의회는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9000억원의 내년 경주시 본예산을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북과 대구에서 40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했다. 당적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34명, 더불어민주당은 1명이 등록했고 진보당 2명, 한국국민당 1명, 무소속 2명도 등록을 마쳤다. 대구시·경
포항대 교수와 학생들이 수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11일 포항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 윤정현·권영은 교수와 곽지성·이재영 학생은 최근 머리카락 25㎝ 이상을 소아암 환자를 위한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일대일 연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시 한번 이들과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자신과 소통할 수 있다고 밝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 삼육대
동리목월기념사업회(이하 동목사업회)가 주관하는 ‘2023동리목월문학상’ 선정작이 무효화되고 이에 따른 시상식도 전격 취소됐다. 동리문학상이 제정된 후 26년만에, 목월문학상이 제정된 후 16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7일 문학관에서 진행된 동
국립대인 구미 금오공대와 경북대가 통합을 추진하자 경북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반면 금오공대 학생들은 찬성하는 입장이다. 5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만나 통합을 위한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과 관련해 야당과 환경시민단체가 월성원자력본부 2·3·4호기 즉각 폐로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단체들은 이들 원자로의 30년 수명연장을 요구하고 나서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5일 동경주